집이나 가게에서 진공포장 할 일이 좀 필요해서

가정용 진공포장기 푸드세이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살 때 생각이..

애초에 괜찮은걸(?) 사자는 생각에 

나름 가장 비싸고 좋은 푸드세이버를 골랐습니다.


20만원으로 가격대가 사악했지만

그래도 후기 보니 나름 괜찮다는 말이 많더군요.


그래서 선택하긴 했지만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그냥 딱

가. 정. 용.


집에서만 쓰기 좋습니다.

대략 5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막상 사용한 건

20번도 안되는 것 같네요.



처음 샀을 때 왠지 뿌듯했는데

막상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처음 들어있던 진공포장용 비닐이 생각보다 빨리 달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추가로 비닐을 바로 구입해야합니다.


전용 진공비닐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비싸길래

이리저리 살펴보고 호환되는 압축팩을 샀더니

문제 없이 잘 되더군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밀봉과 취소?

하다보니 그렇더군요.


하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아직도 새것같은 가정용 진공포장기 푸드세이버..

있으면 좋긴 한데 별로 안쓰니 왠지 아깝..



액세서리..

양념모드..


한 번도 안써보고 통만 굴러다닌다는..

집에서 사실 뭘 많이 안해먹어서

굳이 여기다 양념을 할 필요가...



이 비닐 보관함과 커터가 있는건 

가정용 진공포장기의 최대 장점인 것 같네요.


부피가 커질수는 있지만 그래도 먼지 안들어가고 편리해요.



가정용 진공포장기 최대의 장점

이렇게 푸드세이버 상단에 비닐을 놓고


녹색 레버로 눌러주고 오른쪽의 검은 커터를 쭉 밀어주면

깔끔하게 일자로 잘라집니다.



김치 포장해보면 이렇게 되는데

굳이 이렇게 할 일이 있나 싶어요.


그냥 락앤락에 담아놓으면 되는데 ㅋㅋㅋㅋ

가끔 사용하는건 삼겹살이나 목살 많이 사와서 남을 때 진공포장해놓곤 합니다.


푸드세이버 사용하는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진공팩을 딱 사용하고자하는 양만큼 자르면 안됩니다.

사용하고자하는 길이보다 한 20~30cm 더 길게 자르세요.


그리고 사용 후에 물로 씻어서 재사용하면 됩니다.

왜냐면.. 

저렇게 진공해놓고 사용한 다음에는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야하는데

딱 맞는 사이즈로 잘라버리면 한 번 쓰고 버려야하거든요.


그런데 가정에서는 더럽게 쓰는 것도 아닌데 

밀봉하고 얼마 후 빼서 쓰고 그걸 다 버려버리면 아까우니까..


애초에 길게 잘라서 한 번 잘라 쓰더라도 남은 것이나

같은 종류 그대로 또 넣고 밀봉하면 좋습니다.


전용 진공비닐 대신 일반 비닐 사용하는 트릭도 있긴한데

조금 불편해서 비추입니다.


가정용으로 좋고

일반 가게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비닐 값이 상당히 부담될 것 같네요.


영업용은 그냥 비닐 접착기 사서 쓰는게 좋아요.

집에서는 이걸로 쓰고

가게에서는 저도 비닐접착기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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